[엠픽] 윤석열 공개행보에 여야 잇단 견제구 "배신자" "간보기"

2021-06-10 28

그동안 비공개 일정만 가져오던 윤석열 전 검찰총장, 잠행 석 달 만인 어제 처음으로 공식행사에 모습을 비췄습니다.
평생 독립운동에 헌신한 우당 이희영 선생과 그의 6형제를 기리기 위한 곳인 '이희영 기념관' 개관식에 참석한 겁니다.
대선 출마 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"국민의 기대와 염려를 경청하고 잘 알고 있다"고만 답했습니다.

윤 전 총장이 첫 공개 행보에 나서자, 여야에서 견제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는데요.
야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은 "너무 숨어서 간 보기를 한다는 생각이 든다"며 비판했고,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"문 대통령 은혜 배신하고 야당 대선 후보 되는 것은 도의가 아니"라고 말했습니다.

부산했던 어제의 현장과 여야 목소리, 영상으로 살펴보겠습니다.

제작 : MBN 디지털뉴스부
영상편집 : 이혜원